KT는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KT는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는 체제를 운영한다. 많은 인파가 몰려 통신이 끊어지거나 지연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복구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백화점, 번화가, 보신각, 해맞이 장소 등 전국 200여 곳엔 통신 기지국 증설과 사전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성탄절이나 연말연시에 기승을 부리는 ‘선물 택배’, ‘새해 인사’ 사칭 스미싱 문자 등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사전 차단 대응과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는 식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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