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소담마켓 ‘따뜻한 선물상점’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눈꽃 동행축제를 맞이해 마련한 행사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5월과 9월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소담마켓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 마지막인 동행축제까지 동참하며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스의 소담마켓은 코엑스 1층 동문·남문 일대에서 열리며 활동 중인 작가 83팀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공예품부터 디저트, 수제먹거리, 연말과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홈 인테리어, 패션·잡화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작품 405점을 선보인다.
아이디어스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소담마켓 참여 작가 3팀 팔로우 인증 시 네컷 포토 부스 촬영 기회 제공,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꽝 없는 스노우볼 뽑기, 아이디어스 회원 인증 또는 신규 회원가입 시 선착순 풍선 증정, 크리스마스 무드 포토존,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아이디어스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하지 못한 방문객들을 고려해 각 부스마다 QR코드를 비치하고 아이디어스 플랫폼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이디어스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소담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와 300만원 상당의 버블핸드솝, 주방세제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패커의 김동환 대표는 “이번 눈꽃 동행축제 맞이 소담마켓은 상생의 가치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들었다”며 “다양한 창작자들의 수공예품을 소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스마트플래그십 스토어 지원 사업에 선정돼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소담상회’를 인사동 쌈지길과 서교동(홍대)에 운영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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