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진행하는 ‘2023 제9회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을 통해 에너지 취약가구에 겨울 이불을 기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에너지 취약가구란 경제적인 이유로 냉난방 등 필수적인 수준의 에너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는 취약가구를 말한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한파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과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
블랭크는 1개 구매 시 1개 지원하는 매칭기부를 통해 5톤 트럭 7대 분량에 해당하는 800세트의 이불을 취약가구 8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블랭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과 저온 등의 날씨 변화로 고통 받는 소외계층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 곳곳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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