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 한국 이훈재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S&T부문 영업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훈재 전문위원은 25여년간 글로벌 IB에서 대형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금융솔루션을 설계하고 금융상품을 제공해 온 기관영업 전문가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전문위원은 동양종금, 맥쿼리은행에서 채권인수금융과 외환업무를 시작했다. 2007년에는 JP모건(홍콩)으로 자리를 옮겨 구조화 상품 및 대체투자를 총괄했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기관영업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로 금융솔루션·구조화 상품 판매를 총괄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이선범 부문대표를 영입해 S&T부문을 신설하고 수익 다각화에 나섰다. 법인영업과 채권, 파생, 자기자본투자 등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익기회를 창출하고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력 영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1월 합류하는 이 전문위원은 오랜 기간 쌓아온 영업기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S&T부문 영업 강화뿐 아니라 다양한 자문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산운용과 저축은행, PE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영업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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