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1점 만점에 종합 0.91점으로 40개국 중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 평가에서 4회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수석은 “우리 정부가 바이오·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정보 교류를 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기업과 국민에게 필요한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OECD는 2년에 한 번 공공데이터 평가를 통해 회원국과 가입 후보국의 공공데이터 정책을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5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4회 연속 1위(2021년은 평가 미시행)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의 점수는 OECD 평균(0.48점)의 두 배에 육박했다.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 분야에선 전체 평가 대상국 가운데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