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순수 전기차 'BMW 뉴 i5'가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BMW 뉴 i5는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순수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통틀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국토부가 1999년부터 시행해왔다.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 21개 세부 항목을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안전성을 종합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매해 가장 안전한 차종의 등급과 점수(100점 만점)를 소비자에게 공개해왔으며, 특히 국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 차종 가운데 전기차의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 59.7점(60점 만점)을 받았다.
보행자의 인체 상해를 평가하는 외부통행자 안전성과 비상자동제동장치 및 차로유지지원장치 안전성,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부문에서도 각각 17.5점(20점 만점), 16.4점(20점 만점)을 획득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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