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9개 회원사와 내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9개 회원사는 2024년 1년간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내년 시장조성자와 시장조성대상종목수는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 각각에서 모두 올해 대비 늘어난다. 시장조성계약종목수는 유가증권 시장에선 증가, 코스닥 시장에선 감소한다.
거래소와 업계는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다수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84%, 코스닥은 45.8%가 하나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다. 올해 코스피 53.9%, 코스닥 37.3% 대비 수치가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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