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 안전 인증 회사인 UL의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인증 제품은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11㎾ 완속 충전기(모델명 EVW011SK-SN)다. UL은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초까지 175㎾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5월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한 데 이어 내년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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