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효정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효정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효정은 아내 김미란과 함께 아침 운동을 하던 중 허리를 삐끗한다. 곧이어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한 이효정은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듣고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운다.
100일 동안 약 14kg을 감량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효정은 "시청자 여러분께 선언한다. 지나가는 길에 제가 무언가를 먹고 있다면 야단쳐 달라"라며 독기를 품는다. 이후 "20년 만에 배드민턴을 해보겠다"라며 집을 나선 이효정은 다수의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이승형과 김동균을 만나 배드민턴을 친다.
이후 이효정은 절친한 동생들과 만난 김에 친목을 도모한다. 저녁 식사로 족발과 보쌈을 먹으러 간 이들은 술까지 시키며 본격적인 회식 분위기를 형성하고, 이승형과 김동균은 이효정의 다이어트를 돕는 척을 하다 조금씩 음식과 술을 권하며 이효정을 유혹한다.
과연 이효정은 두 동생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오는 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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