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오전 한경닷컴에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더팩트는 이나은과 이강인이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전하며 두 사람이 이나은의 승용차나 자택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나은이 지난해 11월 이강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머물렀던 선수단 숙소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와 데이트했고,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인 경기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나은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라고 일축했다.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해 배우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그룹 내 왕따설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나은과 멤버들이 왕따설을 부인하며 양측이 이견을 보였던 바다.
이후 이나은은 나무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로 전향했고,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를 통해 복귀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