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일하는 방식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일용 홈앤쇼핑 영업대표,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대표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회사의 지향점 등을 보여주기 위한 일하는 방식 정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래 선언문’을 만든 바 있다. 이를 위해 리더 워크샵,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을 통해 목적비전(MTP) 문장 ‘세상에 알려져야 할 것들을 세상의 트렌드로 만든다’와 일하는 방식에 관한 지침 7문장을 결정했다.
결과물은 이날 선포식에서 전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임직원들에게 결과물을 소개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직원 스스로 정한 일하는 방식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조직의 존재 이유와 직원의 업무를 연결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변곡점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일용 홈앤쇼핑 영업 대표는 “2024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해보는’ 행동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다시 할 때마다 이전과 다른, 더 나은 방향으로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자”는 다짐을 보였다.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 대표는 “목적비전과 일하는 방식 선포에 따라 2024년에는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