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양예나가 나란히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설영우와 열애설이 불거진 데 이어 결별설이 제기됐다. 다만 이들의 소속사 측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5일 결별설이 불거진 후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두 사람이 지인 사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제기된 열애설을 부인했을 당시 전한 내용과 변함이 없다는 것.
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 역시 "어제 밝혔던 것과 마찬가지로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설은 지난 2일 불거졌다. 지난해 11월 3차례에 걸쳐 데이트하는 사진이 포착된 것.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사진이 찍힌 장소가 이나은의 자택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국가대표 축구선수단 숙소가 있는 호텔 주차장 등이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연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강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이나은 측은 '지인'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런데도 두 사람이 해외 여행지에서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까지 흘러나오면서 관심이 이어졌다.
설영우와 양예나의 열애설은 4일 불거졌다. 커플 모자, 휴대전화 케이스 등이 포착됐다는 주장, 설영우가 양예나의 이름 '예나(YENA)'를 영어로 운동화에 세긴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한편 에이프릴은 팀 내 불화 논란으로 지난 2022년 1월 해체했다. 이후 이고은, 양예나는 각기 다른 소속사를 찾아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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