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10년 만에 돌아온다.
옥주현은 2014년 초연 때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으나 이번에는 혁명가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 캐스팅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마그리드 아르노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로, 사회의 부조리를 참지 못하는 혁명가다.
캐릭터 변화를 준 옥주현은 카리스마 넘치고 정의를 외치는 마그리드 아르노에 완벽히 열연, 보다 더 심층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간다. 옥주현은 마그리드 아르노가 가진 분노와 혁명심은 물론,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까지 디테일한 연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2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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