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날씨에 서울 응암동·홍은동 일대 2시간 넘게 정전

입력 2024-01-07 11:14   수정 2024-01-07 11:16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서 7일 새벽 2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9분부터 응암동·홍은동 767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 공급은 오전 5시 40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호'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공급에 쓰는 단위로, 여러 가구가 1개 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어 피해 가구는 767곳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6도로 정전으로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한 주민들이 2시간 넘게 큰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자세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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