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구갑·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울산 무거동 문수체육관에서 의정보고회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기현·박성민·서범수·서정숙 국회의원, 원영일 여사(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부인),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시·구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정·관계, 경제·민간단체 인사, 지역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결같은 근면 성실함과 꼼꼼함을 지니고 항상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이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한 원영일 여사와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단상에 올라 이 의원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격려했다.
원 여사는 축사에서 “이 의원은 민주화 추진협의회 때에도 민주화 운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90년대에 울산광역시 승격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아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 이 의원은 가장 부지런하고 겸손하고 그리고 인연에 최선의 정성을 다하는 정치인이고, 울산대학교의 가장 자랑스런 동문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행사는 영상 의정 보고, 식전공연, 저자 팬 사인회, 북 콘서트(저자와의 만남), 신년인사 축하떡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울산과 대한민국 발전과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의정 보고를 통해 "국회 의정활동 중 대표적인 성과로 울산 보통교부세 약 1조원 확보, 법정문화도시 지정 기반 마련, 옥동 군부대 이전확정,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확보, 울산경찰특공대 창설, 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예산 확보 등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의 저서 ‘열정의 아이콘! 이채익 의원’은 이채익 국회의원 3선의 여정을 풀어낸 책으로, 정치 경험·철학과 함께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저를 남구청장, 국회의원까지 키워주시고 만들어준 분들은 울산시민분들”이라며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분들을 만나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분 한분의 말씀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소통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시민 여러분들이 붙여준 영광스러운 별명인 ‘국회일꾼’이 되고자 항상 마음에 되새기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정신으로 울산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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