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는 WT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탁구 경기장으로 조성해 대회를 지원한다. 오는 3월 27~31일 닷새 간
열리는 이번 행사의 연습 장소, 체류 및 휴식까지 대회 전반에 걸쳐 마케팅 협력과 지원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엔 세계 상위 32명의 남녀 단식 선수들이 참여한다. 총 상금은 30만달러(약 3억9000만원)다. 한국의 신유빈·전지희·장우진·임종훈·이상수 선수, 중국의 판전둥·왕추친·쑨잉사 선수,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하야타 히나 선수, 대만의 린윈루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아레나다. 지난해 말 멜론뮤직어워드(MMA)와 SBS 가요대전 등의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스티브 데인턴 WTT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WTT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4년은 한국에서 최고의 탁구 스타들이 펼치는 놀라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멋진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