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의 양자 교수진이 참여한다. 양자 정보 과학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를 교환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벨상을 받은 볼프강 케테를레(초저온원자연구센터 소장)를 비롯해 세스 로이드(극양자정보이론센터 소장), 윌리엄 올리버(양자공학센터 소장) 등 MIT 교수진이 함께한다. 국내에선 배준우, 문은국, 최재윤 등 KAIST 교수진과 국내외 세계적인 양자 정보 과학 석학들이 참여한다.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학부 3, 4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국가전략 기술 중 하나인 양자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양자 정보 과학 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시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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