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 호텔에서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방미 중인 이 시장과 시의 경제사절단이 참석해 안산시 홍보와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현지 기업인들에게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현지 기업 외에도 아탈란타 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장하라 경제 영사, 테네시 주 정부 한국사무소 신희정 대표, 대한상의 우태희 부회장,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업도시 안산 홍보영상 시청 △안산시의 인프라 및 비즈니스 환경 소개 △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 설명 △질의응답 △만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안산시의 경제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잠재력과 투자가치를 중점 소개하고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민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 사이언스 밸리(ASV) 일원은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우수한 경영 인프라가 있다"라며 "안산시의 진가를 알아본 안목 있는 투자자, 기업인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지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안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니테크 미국 법인 공장 개소식에도 참석해 안산 소재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빌리 테네시 주지사와 워렌 카운티 테리 벨 행정수반을 면담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고, 경제적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안산=윤상연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