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의 한 상가 건물에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13일 오후 3시께 A씨의 제네시스 차량이 경기 하남시 풍산동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뒤 갑자기 왕복 2차로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상가의 식당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으며, 이 외 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식당의 유리창 등이 크게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실수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하 주차장에서 나와 우회전을 하려다가 그대로 가속페달을 밟고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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