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지금이 바닥"…셀트리온·삼전 '줍줍'

입력 2024-01-14 17:59   수정 2024-01-22 16:39


지난주 자산가(증권사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와 투자 고수(수익률 상위 1%)는 주가가 급락한 셀트리온과 반도체 대형주를 주로 사들였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계좌에 평균 10억원의 잔액을 보유한 자산가들은 지난 5~11일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 5위에도 올랐다.

셀트리온은 지난주 8.21%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직후인 지난 2일 14.89% 급등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내리막길을 탔다. 주가가 작년 종가 아래로 내려가자 자산가와 투자 고수들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주 4.57% 하락한 삼성전자도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하며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에 영향을 받아 1주일 동안 2.47% 하락한 SK하이닉스도 자산가와 투자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현물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이 승인되며 가상자산 관련주인 우리기술투자도 집중 매수됐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사용하는 투자 고수들은 지난주 우리기술투자를 가장 많이 샀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이 기간 21.50% 상승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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