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인 이 대표는 경쟁사인 SK C&C 출신이다. 경북대와 경북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학·석사를 취득했고, SK C&C에서 사업구조혁신 TF장, DT추진담당 상무, BM혁신추진단·공유인프라추진단장, ICT 디지털 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9일 경기 과천시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하는 등 취임 전부터 현장경영에 힘써왔다.
이메일 취임사의 골자는 ‘소통’이었다. 이 대표는 “구성원이 공감하고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사업모델(BM), 역량,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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