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이브이와 아미스이브이가 전기자동차 내부에 충전기를 장착하는 ‘전기자동차 장착용 충전기’ 특허(제10 - 2618128호)를 획득했다.
심종석 솔브레인이브이 대표는 “’전기자동차 장착용’ 특허는 차량에 내장된 충전기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으면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전기자동차 회사들과 협력할 경우 수조원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아미스그룹은 지난해 ‘멀티 기능을 결합한 휴대용 충전기’(특허 제10 - 2379543)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공동으로 획득한 ‘차량 장착용’ 특허를 보유함으로써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에서 독보적인 기술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PCL 기능을 이용하여 특허를 획득한 휴대용 충전기와 차량 장착용 충전기는 충전기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계량기와 AMIS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충전요금이 계량기 소유자에게 부가되지 않고 충전기 사용자에게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전국 어디에서나 220V 콘센트만 있으면 전기자동차에 충전이 가능하다.
아미스그룹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은 대당 수백만 원의 설치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설치형 충전기의 막대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 공간 때문에 발생하는 입주민 간의 갈등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설치 공간이 좁은 도시 건물뿐만 아니라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서도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전기오토바이, 전기 농기계 등도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아미스그룹 자회사인 이노케이텍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8년까지 휴대용 충전기 개발과 생산시설에 1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1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심 대표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분야의 선진기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면서 “생산 기반 구축과 국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판과 대리점을 모집하면서 그동안 준비한 각종 마케팅 상품들을 접목함으로써 총판과 대리점의 수익을 확보하고 전기차 소비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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