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이시스템(대표 김소중)는 최근 아파트 외벽 수성페인트 중 KCC와 개발한 고내후성 페인트인 듀러블페인트가 개발된 지 2년 만에 80여개 단지에 적용됐다고 17일 밝혔다.
김소중 대표는 듀러블페인트로 재도장하는 아파트가 증가하는 이유로 "최근 유행하는 아파트 디자인 트렌드에 사용되는 진한 회색, 진한 블루, 진한 녹색 등의 컬러가 백색, 미색에 비해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하여 더 빨리 탈색되기 때문에 탈색이 되지 않는 내구성이 우수한 도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로프 도장공의 높은 인건비는 재도장공사비 상승의 주원인으로 오히려 내구성이 우수한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외벽 재도장공사 주기를 연장하여, 아파트 공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점점 더 듀러블 페인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내후성 듀러블 페인트는 기존 KCC 실리콘 페인트를 재도장에 적합하게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 외벽 수성페인트 중 발수 성능과 가장 긴 내구수명 9년 품질 인증인 RS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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