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빅스는 웹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유전체, 전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3X-INSIGHTS를 개발했다.
3X-INSIGHTS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대용량 바이오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시스템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생명공학 분야에서 바이오 마커 발굴, 유전자 진단, 건강보조식품 개발 등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빅데이터의 활용 접근성도 극대화했다. 고사양의 분석 서버 및 데이터 저장장치의 구매 및 관리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를 활용했으며 연구자들이 IT 및 생명정보학의 전문지식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3X-INSIGHTS의 플랫폼에는 현재 △사람 유전체 분석 △임상정보 및 다중 오믹스 데이터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지원하는 3개의 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며 전사체 데이터 분석 패키지 등을 추가로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국내 주요 정부기관에서 검증된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및 관리 시스템을 전세계 많은 연구자들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3X-INSIGHTS의 출시로 글로벌 병원, 대학 및 기업을 상대로 제품 판매 및 기술협력을 진행할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빅스는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및 ‘암 환자의 다차원적 연계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선정돼 지난 12월에 공개한 암 임상 분석플랫폼 ‘K-CORE(케이-코어)’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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