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뉴스서비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뉴스혁신포럼을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에 참여할 외부 인사를 확정하고 1월 중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명칭 또한 기존 '네이버 뉴스혁신준비포럼'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으로 변경하고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에는 언론, 산업, 법률, 학계 등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 7인이 참여한다. 뉴스 혁신포럼 인사로는 김용대(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김위근(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김은미(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준기(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종수(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최성준(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등이 있다.
이번 포럼은 기존 뉴스서비스에 대한 일차적인 평가를 수행하며 뉴스서비스의 공정성 및 객관성 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국내 최대 포털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뉴스제휴평가위원회 2.0 출범을 위한 구성 및 운영 방식 △알고리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상시 시스템 마련 △가짜뉴스 대응 등을 포함해 뉴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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