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취업률 2년 연속해 2위 기록'

입력 2024-01-19 16:37   수정 2024-01-19 16:38







아주대학교가 2023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5.4%를 기록해 전국 주요 대학 가운데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2.4%보다 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19일 아주대학교에 따르면 아주대는 졸업생 2000명 이상 4년제 일반 대학 가운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주요 대학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4년제 일반 대학 취업률 평균은 66.3%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졸업한 아주대 졸업생 총 2517명 중 75.4%가 취업했고, 진학률은 10.8%를 기록했다.

단과 대학별로는 의과대학(100%), 간호대학(90.7%), 약학대학(90.6%) 등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 정보통신대학(81.9%), 소프트웨어 융합대학(80.5%), 공과대학(78.6%)도 평균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영대학과 인문대학은 각각 68.8%, 67.3%의 취업률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8.6%포인트, 12.2%포인트 상승했다.

학과별로는 화학공학과(85.7%), 건축학과(83.9%), 소프트웨어 학과(83.6%), 사이버보안 학과(83.3%), 산업공학과(82.1%), 전자공학과(81.9%), 첨단신소재공학과(78.4%), 환경안전공학과(76.9%), 사회학과(77.8%)의 취업률이 높았다.

아울러 취업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은 90.2%(4차, 12월 기준)를 기록해 4년제 일반 대학 평균 81%를 10%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강주영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아주대의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관심과 적성에 맞게 커리어 개발해 나갈 수 있다”라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채용 일정에 따른 △맞춤형 자기소개서·면접 지원 프로그램과 △멘토링 △심리검사 및 전문 컨설턴트 1대1 상담 △진로·취업 관련 도서 대출 및 면접용 구두 대여 서비스 등이다. 기업들이 채용 시 지원자의 직무 경험과 적합성을 중시함에 따라 직종·직무별 이론·실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는 대기업·중견기업의 캠퍼스 리쿠르팅뿐 아니라, 인사혁신처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비롯한 주요 행사를 마련하고 대학 내 청년들을 넘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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