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국내 80여 개 방산업체와 함께 ‘방산업무 전용 자료교환체계(KDIMS)’를 개발했다. 현재 본격 운영에 앞서 테스트하고 있다. 정부와 방산업체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 전송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서버, 스토리지, 보안 및 네트워크 등에 별도 장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 오는 2월 사업 입찰에 들어가는 후속 사업인 ‘방산업무 전용 공통암호체계’를 통해 웹메일 체계에 공통암호가 적용된 파일만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방사청이 보안이 강화된 서버를 구축하고 업체별로 해당 서버에 데이터를 업로드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동현/맹진규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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