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WOODZ. 본명 조승연)가 오늘(22일) 입대한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군악대로 복무한다.
우즈는 3일 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직접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공연 말미 그는 "지금 이 자리가 무척 그리울 거다. 합주하는 내내, 연습하는 내내 많이 담아뒀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1년 반 뒤에 똑같이 소년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면서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 나의 30대는 20대보다 좋을 거다. 의연하게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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