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어, 파미니티와 마약성분 없는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협력구축

입력 2024-01-22 09:36   수정 2024-01-22 09:37


지난 15일 파미니티 연구소에서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전문기업 진코어와 바이오메디컬 회사 파미니티가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코어는 혁신적인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인 ‘TaRGET’ 기술을 개발하여 바이오 벤처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첨단 기술을 통해 45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TaRGET’ 기술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으며 세계적 저널에 연이어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마의 마약 성분인 THC를 제거한 단세포 의료용 대마 개발에서 주요한 돌파구를 이루었다.

한편, 파미니티는 신약 및 천연식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메디컬 회사로 ‘글로벌 강소기업’, ‘국가대표기업’, ‘국가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기억력 개선 BF-7TM, 여성건강 MS-10TM, 남성건강 MR-10TM 등 다양한 식의약품을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20개 이상의 국가인증을 받았고,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의료용 대마의 재배 및 통증완화, 정신건강개선, 항암, 피부 등 다양한 국내외 특허,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본 협약과 관련하여 진코어에서는 ‘TaRGET’기술을 활용하여 대마의 마약성분인 THC를 제거한 의료용 대마를 단일세포 상태로 개발하고, 파미니티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마약성분이 제거되고 의료용가치가 극대화된 의료용 대마로 개발한다.

대마는 뇌건강, 우울증, 항암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대마의 경우 단일세포에서 성체로 완성되는 기술의 난이도가 커서 시간은 걸릴 수 있으나, 성공시 가져오는 의료적 과학적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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