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백현(BAEKHYUN)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현은 오는 3월 16,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연다.
'론스달라이트'는 백현이 오프라인에서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솔로 단독 콘서트다. 백현은 지난 2021년 1월 온라인으로 첫 솔로 콘서트 '백현 : 라이트(BAEKHYUN : LIGHT)'를 성료한 바 있다. 이후 3년여 만에 현장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콘서트명 '론스달라이트'는 다이아몬드의 한 종류이자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58% 더 단단한 광물을 뜻한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도 밝은 빛이 담겼다.
앞서 백현은 지난 주말 '과자파티'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이달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월 3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2월 3일 오후 7시 부산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은 CGV 전국 11개 극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한편 백현은 지난 8일 독립 레이블 아이앤비100(INB 100) 출범을 공식화했다. 엑소 첸, 시우민도 동행했다.
아직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로, 독립 레이블에서의 개별 활동은 SM과의 상호 협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백현, 시우민, 첸의 개별활동과 첸백시로서의 팀활동은 아이앤비100에서, 그리고 엑소로서의 그룹활동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SM에서 진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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