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은 관광객 감소 직격탄을 맞았다. 전쟁 발발 이후 요르단과 레바논에 도착하는 항공 예약은 각각 18%, 25% 감소했다. 이집트는 관광 예약률이 전쟁 전보다 약 20% 떨어졌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19년 관광산업이 3개국 전체 상품·서비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50%에 달했다. UNDP는 전쟁이 지속되면 3개국에서 23만 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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