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차주들에 대한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을 통해 2758억원을 지원한다. 공통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환급)에 1885억원을 투입한다.
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환급과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 결제기기 지원 등 자율프로그램에도 873억원을 내놓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서울 회현동 본점과 가까운 남대문시장 방문 고객에 대한 주말 본점 주차장 개방을 완료한 데 이어 서울 소재 전통시장 16곳 인근의 우리은행 자체 건물 주차장을 추가 개방하기로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우리은행의 ‘청년사업가 컨설팅’은 금감원이 주최하는 ‘2023년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이 기술은 있지만 판매 방법을 몰라 고민하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창업 청년들에게 선배 자영업자,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를 멘토로 연결해준 사례다. 7회 차에 걸친 컨설팅과 현장 코칭을 제공해 은행권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우리 어르신 IT 행복배움터-중구점’을 열었다. 노인복지시설에 조성된 복합 디지털·정보기술(IT) 교육 공간으로 스마트 테이블과 전자칠판, 교육용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2년 서울 역촌동에 1호점(은평점)을 연 데 이어 중랑점과 관악점, 마포점, 양천점을 순차 개소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복지기관 특성과 고령층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최신 디지털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IT 사랑방’, 모바일 금융거래와 정보 검색 등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배움터’, 음식 주문 및 영화표 예매 등 일상적인 키오스크 조작 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키오스크 존’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서울 화곡동에 고령층을 위한 효심 영업점 3호점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영업점’을 개소했다. 앞서 문을 연 ‘동소문 시니어플러스’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와 더불어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 이용 편의성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사회 청(소)년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미래지원사업 우리 꿈·꾸·당(堂)’ 1기 신청자를 모집했다. 우리은행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생계, 가족 돌봄, 자립 준비 등 위기에 직면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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