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 대 1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총 65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했고, 서울시민 4만8000여 명을 교육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핫스팟 연결 활용 등 정보기술(IT)을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한다. 디지털 관련 분야 활동 이력이 있는 장·노년층이 또 다른 어르신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노인이 노인을 돌봄)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디나지원단으로 선정되면 월 최대 30시간 활동하고, 90분당 3만3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함께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신기술 체험교육’ 등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관련 분야 자격증과 활동 이력을 보유한 55세 이상 서울 거주 시민이다. 신청서는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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