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원 대구지검 공판1부장(사법연수원 35기·사진)이 검찰에서 공판 분야 최초로 ‘1급 공인전문검사’(블랙벨트)로 선정됐다. 대검찰청은 제11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정 부장검사를 블랙벨트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랙벨트는 검찰이 수사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에게 주는 자격이다. 2013년부터 △경제(횡령·배임 등) △성범죄 △증권·금융 등에서 1명씩 총 7명이 블랙벨트 인증을 받았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