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성이 공효진의 남편이 된다.
25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김영성은 영화 '경주기행'에 발탁됐다.
'경주기행'은 막내딸을 잃은 엄마가 가해자가 석방됐다는 소식을 들은 후 복수를 위해 자신의 세 딸과 함께 그가 사는 경주로 떠나는 '복수 로드 무비'다. 영화 '갈매기'로 2020년 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68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TVE 어나더 룩 특별언급 등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던 김미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특히 '경주기행'은 공효진이 케빈오와 결혼한 후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김영성이 '경주기행'에서 공효진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영성은 다수의 독립영화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고, 영화 '범죄도시2', '빅슬립'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