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은 25일 이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은 다음달 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의 공백 기간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는 것을 논의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증권 차기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대표의 사임을 최근 카카오그룹이 추진 중인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대표 직무대행엔 이주랑 현 카카오페이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CFO는 2018년 카카오페이증권 태스크포스(TF)로 이직한 후 2020년부터 CFO를 맡았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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