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전일 대비 2만9000원(17.47%) 급등한 1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전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부문과 소규모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액면가 5:1의 주식분할을 결의하기로 했다.
소규모 합병과 액면분할을 마치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발행주식은 현재 발행된 액면가 5000원에 559만8773주에서, 액면가 1000원에 주식 수는 3020만2985주로 늘어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관계자는 "그동안 정밀화학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이원화돼 있는 구조였지만 이번 합병을 통해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두 회사간 합병 시너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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