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인버터·고정자 등 추가 구축
-8월 말 완공 및 9월 개장 예정
보그워너창녕유한책임회사가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신규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1996년에 설립된 보그워너창녕은 전기모터, 인버터 등 자동차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내연기관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친환경차용 전기구동 시스템 신규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경남도청 투자유치 관계자, 보그워너 본사에서 직접 행사장을 방문한 임원 및 국내 임직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희 대표이사는 착공식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부품 회사인 보그워너가 창녕에 추가 제조 공장을 건립하기로 한 것은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한국 자동차 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한 매우 긍정적인 약속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보그워너창녕유한책임회사는 창녕에 자사 보유 부지 약 3.6만㎡에 걸쳐 제조 공장이 조성돼 있다. 그 중 8,000㎡ 규모의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8월 말 완공 예정 및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전동화로 전환되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발맞춰, 보그워너창녕유한책임회사는 모터·인버터·고정자 등 전동화 부품 생산 시설을 확대하며 생산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장 추가 구축으로 최대 30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에 대한 대응책이며 보그워너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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