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출시한 E-클래스 한정판 모델이 3시간30분 만에 모두 다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한정 판매된 모델은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이다. 신형 E-클래스의 모델명 'W214'에 맞춰 총 214대가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됐다.
프리미어 스페셜은 알파인 그레이 외장 색깔과 통카 브라운 인테리어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및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의 옵션이 추가됐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E-클래스의 매력을 배가하는 옵션이 추가되면서 국내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지난 19일 8년 만에 11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E-클래스는 2016년 한국에 처음 출시됐다.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최초로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E-클래스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된다. 이후 1분기 중 △E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E200 아방가르드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이후 출시될 계획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