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용돈 4000만원…럭셔리의 극치 '두 살배기 만수르'

입력 2024-01-26 16:52   수정 2024-01-26 16:59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는 '만수르급' 2살 아기의 일상이 공개돼 전 세계 네티즌의 관심이 쏠린다. 아기는 개인 운전기사, '벤틀리 세발자전거', 수백 만 원대 마사지와 개인 레슨을 받는 등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두바이의 한 두 살배기가 누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 아이는 자산가와 결혼한 주부 말라이카 사이에서 탄생한 남아다. 말라이카는 남편으로부터 매달 5000달러(약 660만원)의 돈을 받는데, 아기는 그 5배 이상에 달하는 2만5000파운드(약 4250만원)를 받는다고 한다.

말라이카는 천문학적인 용돈을 받는 아들의 일상을 숏폼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틱톡'에 공개했다. 이미 이들의 틱톡 계정 팔로어 수는 약 65만명에 달한다.

영상을 보면 두 살배기 아이가 누리는 럭셔리의 극치가 고스란히 공개됐다. 영국 초호화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에서 만든 세발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한 달 1700달러(약 220만원)짜리 개인 수영 레슨을 받기도 한다. 이발에 드는 비용만 1개월간 680달러(약 90만원)에 달한다.

1주일에 세 번 방문하는 실내 놀이 세션도 있으며, 매일 받는 마사지는 한 달에 4000달러(약 534만원)의 비용이 청구된다고 한다. 모든 식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외식으로 해결한다.

말라이카는 "나보다 두 살짜리 아들이 더 많은 용돈을 받는다"며 "남편은 한 달에 20만달러(약 2억6000만원)의 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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