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선연, 28일 지병으로 별세…향년 51세

입력 2024-01-29 14:29   수정 2024-01-29 14:30


가수 정선연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연예계에 따르면 정선연은 지난 28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1973년생인 고인은 1990년 대구 출신 록밴드 사계로 데뷔했다. 이후 1991년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함께 밴드 다운타운의 보컬로 활동했다. 솔로로 데뷔해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고독', '울지 않는 새' 등 다수의 드라마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2002년 '고독' 발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고인은 2015년 '빈처' 리메이크 앨범으로 13년 만에 컴백해 이목을 끌었다.

빈소는 경기도 구리시 윤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7시 40분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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