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문화재단(이사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윤 이사장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윤 이사장은 “이번 아너스기업 가입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오문화재단은 윤 회장이 2010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매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사업 외 다양한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국역사연구원을 설립해 학술활동도 지원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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