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채비, '채비(CHAEVI)'로 사명 변경…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선도 사업자 도약

입력 2024-01-30 15:27   수정 2024-01-30 15:28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가 채비(CHAEVI)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 민간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 & 서비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고, 지난 해 높은 성과를 거둔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서비스 및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책임자인 정민교 대표가 2016년 국내 전기차 충전 산업 초기부터 사용자 중심의 충전 서비스 혁신을 위해 원스탑 솔루션 도입과 플랫폼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던 경영이념을 반영한 결과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지속적 혁신을 통해 충전 인프라 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 채비는 제품 품질, 성능, 디자인 및 가격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신제품개발실’을 새로 조직하여 충전인프라 분야 혁신을 이루어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초급속·급속 충전 인프라 4000여기를 자체 운영 중이다. 서비스 편의성 측면에서도 충전 시간 동안 휴식과 식사, 여가를 즐기며 머무르고 싶은 충전체험공간인 ‘채비스테이(CHAEVI STAY)’ 컨셉을 선보여 일일 8시간이 넘는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테슬라 NACS 충전 방식 적용, 미국 연방 정부 충전 인프라 보조금의 적격 기준 충족, 충전 최대 전압500A의 수냉식 케이블 적용, 원격 리셋 및 자체 오류 진단 등의 혁신적인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원하는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충전 이용자 니즈와 충전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려는 충전 사업자를 위한 설치·유지·관리 효율성까지 고려한 사업 전략이다.

또한 지난 해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최영훈 CLO(최고법무책임자) &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영입했으며, 각자대표로서 국내사업분야 총 책임 역할을 부여했다. 향후 분야별 경영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각자대표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채비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념하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충전 요금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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