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을 발표한 현대로템이 상승 중이다.
31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6.64%)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이 공개되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대로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00억4659만원으로 전년 대비 42.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873억8245만원으로 13.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4% 감소한 1567억7898만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익은 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매출액은 7.8% 증가한 9892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2.5% 감소한 461억8500만원이다.
1999년 설립된 현대로템은 국내외 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방산, 에코 플랜트 사업도 영위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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