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모어비전과 계약을 종료했다.
31일 모어비전은 "금일 부로 제시와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재범과 함께 촬영한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바다.
그러다 지난해 말 불화설이 제기됐고, 박재범과 제시는 각각 "걱정할 필요 없다. 불화 같은 거 없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우리는 잘 지낸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결국 손을 잡은 지 1년이 채 안 돼 결별하게 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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