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행사에서 부산이 보유한 도시의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을 주제로 균형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람과 기업, 자금이 몰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안을 설명했다. 교육 혁신을 통해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 확대와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담은 특별법안도 소개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부산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도 적극 활용했다. 가덕신공항, 부산항 신항, 북항, 광안대교 등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부산의 미래상을 비보이 공연과 연결해 선보였다. 부산 출신 가수 최백호 씨와 지역의 젊은 음악인이 합동으로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부산음악창작소와 CJ ENM이 공동 프로젝트로 제작한 공연을 선보였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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