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차례용 백일주(충남 공주), 잣(경기 가평), 유자청(전남 고흥), 소고기 육포(강원 횡성) 등으로 구성됐다. 불교계 등에는 아카시아꿀(충남 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강원 양양) 등이 전달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동봉된 메시지 카드를 통해 “국민 한분 한분 더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더 큰 미래의 주춧돌을 놓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한다. 선물 상자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인 환자들의 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선물 구성”이라며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보호재로 포장을 간소화해 폐기물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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