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애슬레저(평상복처럼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수를 100개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오프라인 채널 확대 전략은 요가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진행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일본,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해외 시장에서 팝업매장(임시매장)과 정식매장을 통해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서 정식매장 1곳, 팝업매장 2곳을 선보였다.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함께 최소 50개 매장을 여는 게 목표다. 젝시믹스는 인지도 개선과 애슬레저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중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18.1% 증가한 바 있다.
국내 역시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출점 중이다. 국내 매장은 지난해 12월 인천공항면세점과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점 등을 새로 열어 현재 총 6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보다 23.1% 증가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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