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즐거움(구 로카모빌리티, 대표이사 손민수)은 한국철도공사가 경쟁 입찰을 통해 추진한 ‘수도권 광역전철 교통카드 정산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광역전철 교통카드 정산사업’은 광역정보센터(KOTRIS) 연계구간에서 사용된 교통카드 이용운임의 정산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정산사업자로 선정된 이동의즐거움은 통합정산사와 연계 개발을 통해 2024년 상반기 내 정산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 광역전철 교통카드 정산사업자가 변경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광역전철 운영에 대한 연간 수십억원의 재무구조 개선 및 광역철도 서비스 개선 등이 예상된다.
이동의즐거움은 2009년 대표 브랜드 캐시비 런칭 후 2023년에 로카모빌리티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30년간 버스·택시 등 전국 80% 지역의 국내 교통정산 커버리지 1위 사업자로서 통합 교통카드 이용운임 자동징수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한국철도공사와의 정산사업자 선정으로 경기 및 인천지역을 포함한 지하철 정산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민수 대표는 “당사는 모빌리티 업계의 쉬운 이동을 만드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사람과 가치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연계 솔루션을 통해 경계없는 전국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더 나은 이동에 대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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