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이날 외국산 게임 32종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외자 판호는 외국 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려면 받아야 하는 허가권이다.
이 가운데 한국 게임은 3종이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하성여용사: 기원’이란 이름으로 판호를 받았다. 넥슨은 2017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해 판호를 받았지만 출시 전날 돌연 취소됐다. 네오위즈의 방치형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넷마블이 SNK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판호 발급 게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관련뉴스